김윤아, 2년 만에 '뮤즈 인시티' 헤드라이너 합류
입력 2017.03.02 17:55
수정 2017.03.04 18:04
'2017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이 노라 존스와 코린 베일리 래에 이어 국내팀으로 김윤아, 심규선(Lucia), 바버렛츠를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6년 만의 솔로앨범 '타인의 고통'을 발표하며 여성 뮤지션의 저력을 보여준 김윤아는 국내팀 헤드라이너로 2년 만에 '뮤즈 인시티'에 합류한다.
솔로앨범뿐 아니라 밴드 자우림으로 대중과 평단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오고 있는 김윤아는 지난 '2015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 출연 당시 해외 출연진의 극찬을 받을 정도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심규선(Luica)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입소문을 타고 존재감을 다져왔다. 3장의 정규앨범으로 선보인 매력적인 목소리, 내면을 파고드는 깊은 감성은 공연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앨범 발매 기념 공연마다 어김없이 매진을 기록하는 화제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바버렛츠는 안신애, 박소희, 경선으로 이루어진 3인조 하모니 그룹으로 유튜브 및 국내 TV프로그램을 통해 50~60년대의 레트로 사운드를 재현해 신선한 열풍을 일으켰다.
세계 최대의 음악 마켓인 사우스 바이 사우 스웨스트(SXSW)에서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지난해엔 2집 'THE BARBERETTES'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유쾌한 에너지의 걸그룹이다.
한편, '뮤즈 인시티' 헤드라이너 노라 존스는 1시간 30여 분의 공연을 확정했다. 미국 내쉬빌에서 3월 1일부터 시작된 52회의 월드투어와 동일한 구성을 펼치겠다고 밝혀 단독공연급의 무대와 셋리스트를 예고하고 있다.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뮤즈 인시티'의 선예매 티켓은 3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