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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개헌 '3각 편대'로 문재인 압박…'대선 전 개헌' 탄력 받나 등

스팟뉴스팀
입력 2017.02.25 16:48
수정 2017.02.25 16:50

▲개헌 '3각 편대'로 문재인 압박…'대선 전 개헌' 탄력 받나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당론으로 개헌안을 채택하는 동시에 '대선 전 개헌'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대권에 가장 가까운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은 개헌 필요성에는 동의하면서도 시기에 대해선 '내년 지방선거와 병행해야 한다'며 3당과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럼에도 민주당을 제외한 3당도 물러나지 않고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문 전 대표와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25일 정계에서는 민주당 내 개헌파 의원들이 3당 연대에 가세한다면 '대선 전 개헌'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 탄핵 찬성vs반대, 양측 집회 총동원령…올해 최대 규모 전망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등 도심에서 박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와 노동계·농민 중심의 민중총궐기 집회가 동시에 열린다. 이날 집회는 올들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올해 첫 민중총궐기인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17차 주말집회'를 전국 집중 촛불집회로 진행한다. 이에 맞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제14차 탄핵무효 애국집회'를 연다. 일주일 전 탄기국이 연대 단체 이름을 '국민저항본부'로 바꾼 뒤 여는 첫 집회이기도 하다.

▲전북 고창 오리농장서 AI 검출…철새 북상에 '위험' 우려

철새 북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북 고창의 오리농장에서 AI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전북 고창군 아산면에 있는 1만 마리 규모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출하 전 검사 도중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N’타입 및 고병원성 여부는 26일에 나올 예정이다.

▲특검에서 검찰로 넘어간 수사…대선 이후 본격화하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해체 수순에 들어가면서 향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우선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면 박 대통령을 '시한부 기소중지'하고 관련 사건을 검찰로 넘기겠다고 밝혔다. 특검 수사연장의 키를 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연장승인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특검팀의 손을 떠나게 됐다. 특검은 황 권한대행이 수사 기간 연장 승인을 해주지 않으면 오는 28일까지 수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경조사비 6년 만에 가장 큰 폭 감소…김영란법 영향?

지난해 4분기 경조사비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 영향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의 '2016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을 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가구 간 이전지출'은 17만946원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7.2%(1만3360원) 감소했다. 2010년 4분기(11.8% 감소) 이후 6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이정미 헌법재판관 살해협박범, 경찰에 자수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오후 7시쯤 해당 내용의 글을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온라인 카페에 올린 최모(25)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최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께 박사모 카페에 ‘이정미만 사라지면 탄핵 기각 아니냐’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려 이 권한대행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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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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