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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OX] "고구마 100개도 괜찮아"…날개 단 '피고인'

김명신 기자
입력 2017.02.15 09:44
수정 2017.02.15 09:45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시청률이 파죽지세다.ⓒ SBS

"심근경색유발 드라마."

참 웃지 못할 시청자평이다. 일부 고구마 전개 지적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의 인기는 날개를 단 모양새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시청률이 파죽지세다. 방송 7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 상반기 최고 드라마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피고인’은 22.2%(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13일 방송분에서 20.9%를 기록한 이후 또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마의 기록인 25%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물론 동시간대 압도적 1위.

'피고인'의 인기 요인 중 단연 지성의 연기력이 꼽히고 있다. '갓지성'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굵직하고 내공 깊은 연기력은 "고구마 전개" 지적에도 불구하고 60분을 압도시킨다.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 역을 맡은 지성은 1회부터 온 몸을 불사르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상'에 걸맞는 이름 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회 맞고 분노하고 절규하고 광분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는 연기 힘은 "대체불가"라는 평가를 다시끔 끌어내게 하고 잇다. 당연히 극적 몰입도는 최고다.

특히 지난 7회에서 딸이 살아있다는 기억 하나를 어렵사리 떠올린 박정우가 이후 딸과 통화하는 모습에서는 침묵의 오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펼치는 미친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지성의 열연은 고스란히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결국 높은 시청률의 성적표를 받았다. 시청률 20% 고지를 밟은 '피고인'이 과연 어떠한 결과를 남길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상승세는 탔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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