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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실적 부진에도 가입자수 증가…목표가↑”-하이투자증권

유명환 기자
입력 2017.02.06 07:59
수정 2017.02.06 07:59

하이투자증권은 CJ헬로비전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가입자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6일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한 배경은 홈쇼핑송출수수료 인하로 인한 매출 감소, 지상파 재송신료(CPS) 과거 누적 인상분 소급 적용 때문”이라며 “지난 2014년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케이블TV 가입자수가 지난 3분기부터 2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CJ헬로비전의 지난해 4분기 케이블TV 가입자수는 전분기 대비 2만3000명 증가한 412만명을 기록했다. 디지털전환율은 64.2%까지 상승했다.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가입자수 또한 6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고, LTE 가입자 비중은 2015년 38.9%에서 지난해 49.6%까지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케이블 TV의 디지털 가입자 비중 확대, MVNO의 LTE 가입자 비중 확대,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 완화로 올 하반기부터 ARPU 반등이 기대된다”며“"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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