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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생일 맞아 참모들과 '조용한 오찬'

이충재 기자
입력 2017.02.02 14:54
수정 2017.02.02 14:55

청와대 관저에서 한광옥 실장 등 수석들과 식사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월 8일 정국 해법 논의를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회동을 마치고 국회를 나오고 있다.ⓒ데일리안

2일 박근혜 대통령은 65번째 생일을 맞아 청와대 관저에서 한광옥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생일축하 인사차 관저로 찾아가겠다는 참모진들의 의견을 전달받고 오찬을 함께 하자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에 몰린 상태에서 맞이한 생일인 만큼,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한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직무 정지 이후 참모진과 식사를 한 것은 지난달 1일 '떡국 조찬'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박 대통령은 2014년 취임 후 첫 생일엔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수석비서관 등을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지난해 생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 했다.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박 대통령 생일을 하루 앞두고 친필 축하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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