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광, 20대 국회의원 중 금품비리 첫 구속
입력 2017.01.27 10:52
수정 2017.01.27 10:52
이영복 4000만원외 총 1억원 상당 뒷돈 혐의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을 구속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을 구속했다. 20대 국회의원 중 금품 비리로 구속된 것은 배 의원이 처음이다.
부산지검 특별수사부(부장 임관혁)는 26일 이미 구속 기소된 이영복 엘시티 회장으로부터 "사업을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4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배 의원을 구속했다.
배 의원은 이 회장뿐만 아니라 다른 지인이나 사업가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는 등 총 1억 원 상당의 뒷돈을 받은 혐의다. 특히 검찰은 이 회장 조사에서 "배 의원에게 직접 돈을 줬다"는 진술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 달 중순경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검찰은 지금까지 엘시티 비리 관련 배 의원, 이 회장, 현기환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정기룡 전 부산시 경제 특보 등 10여 명을 구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