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연휴 학교 주차장 464곳 개방
입력 2017.01.25 16:35
수정 2017.01.25 16:37
주차난 해소 및 역귀성객 주차 편의 제공
주차난 해소 및 역귀성객 주차 편의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설 연휴기간에 서울시민과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설 연휴 주차시설 무료 개방’에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서울시 전역의 464개 공·사립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설연휴보다 111개교가 증가한 수치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학교 수는 401개교로 전체 참여 학교의 86%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결과는 지역사회를 배려하려는 학교 구성원의 인식 개선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며 “향후에도 자율 개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민과 역귀성객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근 학교가 개방 대상 학교인지 여부와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학교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설 연휴 학교 개방에 따라, 주차 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 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역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