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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뮤지컬 완벽 조화 '라흐마니노프' 앙코르 공연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1.19 18:14
수정 2017.01.19 18:19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2월 재공연된다. ⓒ HJ컬처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더욱 풍성해진 사운드와 강력해진 음악으로 돌아온다.

'라흐마니노프'는 지난해 초연된 작품으로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뮤지컬로 표현한 데다, 피아니스트와 현악 팀을 과감히 무대 위로 올려 마치 클래식 공연을 보는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작품상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작곡/음악감독상(이진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연은 초연 멤버인 박유덕, 안재영, 김경수, 정동화가 다시 뭉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라흐마니노프'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제3의 배우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에는 기존에 함께 했던 이범재와 함께 신예 박지훈이 합류했다.

특히 초연과 달리 현악 4중주를 6중주로 확장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라흐마니노프'는 내달 4일부터 3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앙코르 공연되며 티켓은 예스24, 인터파크티켓,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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