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독도 소녀상 추진에 “독도는 일본땅” 망언
입력 2017.01.17 19:15
수정 2017.01.17 19:20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발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의회가 독도에 소녀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다케시마는 원래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가 부산 소녀상 설치에 항의하기 위해 일시 귀국시킨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귀임 문제와 관련 “아무것도 결정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