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5년만에 당명 교체키로…설前 공모 시작
입력 2017.01.17 11:47
수정 2017.01.17 11:48
'보수적통' '책임 있는 정당' 등의 주제 중점검토
현재의 붉은색 '당색'과 로고도 변경할 예정

새누리당이 지난 2012년 2월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꾼지 5년 만에 당명을 바꾸기로 방침을 정했다. 당 지도부는 1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실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
당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7일 이전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당명 공모에 들어간 후에 다음달 초쯤 새 당명을 채택할 계획이다.
당은 공모 심사 때 '보수적통'과 '미래지향적 개혁', '책임 있는 정당' 등의 의미를 담은 것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당명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당명 선정과 함께 붉은색인 현재의 당색(黨色)을 비롯해 로고도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P.I.(Party Identity)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