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골든디스크 아시아 인기상 '군복무 공백 무색'
입력 2017.01.13 18:38
수정 2017.01.13 18:38

가수 김재중이 13일 오후 5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아시아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재중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중국 웨이보 인기투표에서 56.22%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김재중은 지난해 2월 군입대 전 준비한 정규 2집 'NO.X(녹스)'를 발매하며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긴 바 있다.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 20여 개국에서 1위를 점령한 것은 물론, 9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공백기를 대비해 준비한 김재중의 특별 선물에 아시아 전역의 팬들이 적극적인 투표로 화답한 셈이다.
김재중은 "투표해주신 팬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기억해보니 9년 전 이곳에서 상을 받았던 거 같은데 이렇게 다시 인기상을 받게 되니까 감회가 새롭다"며 "2년간의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상 받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여러분들께 계속해서 멋진 김재중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6시 30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7 KIM JAEJOONG ASIA TOUR in SEOUL 'The REBIRTH of J' 첫 공연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