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 "민주당 '개헌문건' 파동 꼬리자르기"
입력 2017.01.05 10:38
수정 2017.01.05 10:42
"(민주당) 모르쇠로 일관하며 꼬리자리기에 나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다시 보는 듯 해"
개혁보수신당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개헌저지 문건' 작성자를 보직해임한 것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추미애 대표는 지시한 적이 없는 보고서이고, 당 싱크탱크에서 스스로 만들었다고 해명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며 꼬리자르기에 나선 문재인 전 대표와 추미애 대표를 본 국민들은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를 다시 보는 듯한 착각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추진위원장은 "민주당은 문 전 대표를 위한 보고서에 대해 철저히 진상 규명하고, 국민의 개헌 요구를 정략적으로 악용하려 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