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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국토부로부터 장관 표창 받아

이호연 기자
입력 2016.12.30 15:22
수정 2016.12.30 15:24

'직방 보증금 안심거래(에스크로) 서비스' 출시 공로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이 부동산 거래 대금 예치서비스(에스크로 서비스)의 초석을 다지고 이를 대외에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직방은 지난 9월 임대인과 임차인이 안전하게 보증금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직방 보증금 안심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직방 보증금 안심거래 서비스는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발생하는 거래대금을 상대방에게 바로 송금하지 않고 제 3자에 예치하게 한다.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정한 조건이 충족돼 임차인이 승인하면 그 때 거래대금이 임대인에게 전해진다.

지금까지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계약금과 보증금을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계약 상대가 무권리자이거나 이중계약을 맺어 임차인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곤 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방안을 찾기 위해 적극 나섰고, 직방을 비롯해 우리은행, 퍼스트어메리칸권원보험(FA)과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직방 보증금 안심거래 서비스를 통해 임차인은 임대인이나 매물에 대한 정보 없이 계약금을 납입했을 때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는 동시에 거래대금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직방은 보유중인 1만여 회원 중개사 네트워크와 1600만건에 달하는 다운로드 수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직방 보증금 안심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은 집을 구하는 이용자와 집을 내놓은 임대인, 부동산을 중개하는 공인중개사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이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되어, 많은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부동산 거래를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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