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캅, 킹 모에 TKO승…월드 그랑프리 4강
입력 2016.12.29 21:09
수정 2016.12.29 21:10
킹 모를 제압하고 라이진 무제한급 그랑프리 4강에 진출한 크로캅. ⓒ 게티이미지
미르코 크로캅(42·크로아티아)이 무하메드 킹 모(35·미국)를 제압하고 라이진 무제한급 그랑프리 4강에 진출했다.
크로캅은 2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서 열린 ‘라이진 FF’ 연말 이벤트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킹 모를 상대로 2라운드에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크로캅은 준결승에 오르며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는 31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날 크로캅은 우수한 레슬링 실력과 흑인 특유의 탄력이 돋보이는 킹 모를 상대로 초반에 고전하는 듯 보였다.
레슬링과 펀치를 앞세워 거칠게 상대를 제압하는 킹 모는 경기 초반 크로캅을 상대로 파운딩을 퍼부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풍부한 경험을 갖춘 크로캅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2라운드 들어 태클을 한 차례 방어해 낸 크로캅은 킹 모를 코너로 몰더니 결국 왼손 어퍼컷을 적중시키며 상대를 쓰러뜨렸다. 곧바로 크로캅이 파운딩에 들어갔고, 심판이 황급히 경기를 중단시키며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