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배석규 케이블TV방송협회장 “서비스·콘텐츠 진보 실현할 것”
입력 2016.12.29 21:07
수정 2016.12.29 21:07
"진일보한 서비스·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희망 전하는 매체 될 것"

배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은 나라 안팎으로 다사다난했고 케이블 산업 역시 다방면에서 전환의 시기에 직면한 한 해였다”며 “2017년에는 더욱 진일보한 서비스와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매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내년 케이블TV업계의 과제로 지역특화매체 달성, 100% 디지털 방송 전환 완료, 동등결합상품 안착, 산업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배 회장은 “지역민의 사랑으로 커 온 케이블TV는 지역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시청자와 더 많이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지역채널 공동브랜드인 ‘우리동네 우리방송’을 필두로, 지역특화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 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디지털방송 전환을 완료해 전 국민이 고화질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동등결합판매상품을 시장에 정착시켜 케이블 가입자들이 통신으로 인해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 회장은 “민간주도형 방송콘텐츠 제작투자사업과 진흥기금을 조성해 전체 유료방송산업의 파이를 키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합리적인 콘텐츠 거래문화를 만들고, 신규 인력수요를 창출해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