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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젊은 보수'… 원유철 등 '4050클럽' 출범

문현구 기자
입력 2016.12.29 18:09
수정 2016.12.29 18:09

보수의 가치와 정책,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시대 모색

주축 원유철 "친민생 친서민 희망 만들도록 노력"

29일 국회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등이 주최한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 창립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누리당의 40·50대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 주축의 (가칭)‘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창립식이 29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4050클럽은 계파정치를 종식시키고 혁신을 통해 보수의 가치와 정책,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기 위한 모임이다.

이 모임을 주도한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비주류의 탈당으로 이제 새누리당 안에서 친박(친 박근혜), 비박(비 박근혜)의 소모적인 계파대결 정치는 소멸됐고 이젠 친민생, 친서민으로 정책 경쟁을 벌여야 한다”며 “(가칭)‘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어 “이제 새누리당의 변화를 이끌고 개혁하기 위해 40·50대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주축이 돼 국민만을 바라보고 친민정책(친민생, 친서민)으로 내년 대선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한국 정당학회 회장인 박명호 교수를 초청, “위기의 보수, 새누리당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준비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은 원 의원과 김명연(안산 단원갑)·민경욱(인천 연수을)·송석준(이천)·임이자 의원(비례) 등 13명이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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