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 또는 눈
입력 2016.12.25 16:49
수정 2016.12.25 16:51
남부지방 비...중부지방 낮 소강상태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은 26일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 또는 눈, 남부지방은 비(경북북부는 비 또는 눈)가 오겠으며, 서울·경기도는 낮 동안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는 10~40㎜, 충청도와 울릉도·독도 및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에는 5~20㎜, 서울·경기도·강원도·서해5도에는 5㎜ 내외다.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에는 1~5㎝가량 눈이 올 것으로 예측됐다.
내일 오전 지역별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4도 ▲강릉 6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내일 오후에는 ▲서울 4도 ▲대전 5도 ▲강릉 9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7도다.
기상청은 “저기압 영향을 적게 받는 중부지방은 내일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며 "저기압의 북쪽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늦은 오후부터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므로 눈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26일과 27일 사이에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며 일부 중부내륙과 그 밖의 경북북부에도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