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첫 공개소환자는 김종 전 차관…"추가 조사 필요"
입력 2016.12.23 20:32
수정 2016.12.23 20:32
본격 수사 개시 이후 사건 관계자 공개 소환은 처음
본격 수사 개시 이후 사건 관계자 공개 소환은 처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내일 오전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한다.
특검팀은 23일 기존 진술확인과 추가조사를 위해 김 전 차관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해당 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한 이래 의혹에 연루된 주요 인물을 공개 소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김 전 차관은 최순실 씨와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함께 기업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지난 11일 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