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제재 대상서 북한 선박 5척 해제
입력 2016.12.18 16:01
수정 2016.12.18 16:02
"OMM에 운영·통제되지 않아 자산동결조치를 받지 않는다"
"OMM에 운영·통제되지 않아 자산동결조치를 받지 않는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블랙리스트에 오른 선박 5척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제재대상에서 해제했다.
이 5척은 던라이트, 에브리브라이트88, 골드스타3, 오리온스타, 사우스힐5 등으로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와 연계됐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선박들이다.
18일(현지시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 다섯척의 선박에 대해 "OMM에 의해 운영·통제되지 않으므로 자산동결조치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에도 중국 측의 요청에 따라 4척의 선박이 제재대상에서 해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