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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종료 앞둔 반기문, 북한에 "국제사회 규범 따라야"

스팟뉴스팀
입력 2016.12.18 11:43
수정 2016.12.18 11:44

"북핵 문제 등 안보·정치적 현안에 이견 좁히고 해결책 모색해야"

사진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5월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북핵 문제 등 안보·정치적 현안에 이견 좁히고 해결책 모색해야"

연말 임기 종료를 앞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 정권을 향해 국제사회 규범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

1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반 총장은 16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별 연설에서 "북한 지도부가 국제사회의 일원이 돼 국제규범을 준수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 문제 등을 둘러싼 안보 및 정치적 현안 문제에 대해 동북아지역의 협력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반 총장은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유엔이 북한의 계속되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우려하고 있으며, 안전보장이사회가 요즘처럼 자주, 강도 있게 북한 문제를 다룬 적은 드물다"고 강조하며 "동북아지역 국가 지도자들이 북한 문제를 둘러싼 지역 안보 및 정치적 현안에 대한 불일치 등 이견을 좁히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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