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김고은 짜릿 첫키스, 시청률 폭발
입력 2016.12.18 08:25
수정 2016.12.18 08:31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도깨비 공유가 도깨비 신부 김고은에게 갑작스런 입맞춤을 당하며 비극적인 사랑의 서막을 알렸다.tvN '도깨비' 화면 캡처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도깨비 공유가 도깨비 신부 김고은에게 입맞춤을 당하며 비극적인 사랑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이하 '도깨비') 6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2.9% 최고 1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가구 기준)
tvN 채널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10.2% 최고 11.6%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날 극 중 김신(공유)은 죽음을 결심한 후 지은탁(김고은)에게 그간의 고통에 대해 털어놨따. 검을 뽑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지은탁은 조사를 해봤는데 나쁜 일을 해서 벌 받는 거라면 검을 뽑기가 좀 그렇다며 주저했다.
그러자 김신은 "그게 벌이래도 900년 받았으면 많이 받은 거 아닐까?"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지은탁은 김신의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하면서도 검은 나중에 뽑아주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무엇보다 김신은 지은탁과 함께 지내는 날들이 많아질수록 검을 뽑는 것을 차일피일 미뤘다. “" 아이만이 날 죽게 할 수 있는데...그 아이가 날 자꾸 살게 해. 웃기지"라며 저승사자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김신은 걔 없을 때도 잘 살았다는 저승사자에게 "근데 왜 그때 생각은 하나도 안 날까"라고, 생과 사의 갈림길에 있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결국 김신은 지은탁을 자신의 시작과 끝이라는 메밀꽃밭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지은탁을 위해 첫눈까지 내리게 한 김신은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져도 네 잘못이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지은탁은 검을 잡기 위해 포즈를 취했고 김신은 마지막을 생각하며 눈을 감았다. 하지만 지은탁은 눈에 보이는 검을 잡지 못한 채 계속 헛손질을 했고 김신은 당황했다.
이에 지은탁은 "잠깐만요. 나 알았어요! 이거 그건 거 같아요. 저 알아요! 그 동화 속의 왕자님, 저주 걸린 왕자 그거요! 입맞춤이요"라며 김신을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검을 보는 도깨비 신부임에도 지은탁이 김신의 몸에 꽂힌 검을 뽑지 못하는 대반전이 펼쳐지면서 해당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공유 도깨비의 슬픔, 너무 애잔하다", "1시간이 1분보다 더 짧다. 이건 순간삭제도 아니고 순간정지인듯", "이건 정말 역대급인데요. 엔딩보고 설렜다"라며 호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