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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전면 풀스크린’ 잡을까 기대만발

이배운 기자
입력 2016.12.09 14:04
수정 2016.12.09 14:52

제한된 기기 면적에 넓은 디스플레이 탑재…뛰어난 영상 몰입감 제공

스마트폰 내장 기능 상향평준화 추세…디자인 혁신 통해 흥행 몰이

‘갤럭시S8’(사진왼쪽), ‘아이폰8’ 제품 콘셉트 이미지 ⓒ 테크컨피그레이션, 맥루머스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기기의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풀 스크린’ 모델 출시 가능성에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 IT전문 매체인 샘모바일은 지난 7일 삼성전자의 차기작 ‘갤럭시S8’에 홈 버튼이 사라지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자체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스마트폰 하단에 위치하던 물리적 버튼이 사라짐으로서 디스플레이 공간이 더욱 확장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어 갤럭시S8은 전면과 후면은 물론 하단부까지 모두 강화유리로 연결돼 휴대폰 가장자리를 감싸는 금속 테두리(베젤)가 없는 형태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도 신제품 ‘아이폰8’을 준비하고 있는 애플 역시 지난 10월 디스플레이 내부에 라이트 센서를 심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풀 스크린’ 모델 출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업계는 아이폰8의 전체적인 크기는 현재의 ‘아이폰7’과 동일하지만 ‘풀 스크린’이 적용됨으로써 4.7인치 디스플레이는 5.0인치로, 5.5인치 디스플레이는 5.8인치로 각각 대화면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는 지난 10월 베젤이 거의 없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미믹스’를 선보이면서 ‘풀 스크린’ 디자인에 한 걸음 다가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믹스는 6.4인치 대화면에 베젤이 매우 얇아 전면 화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91.3%에 이른다. 미믹스의 가격은 한화 약 67만원으로 샤오미의 역대 제품 중 최고가가 책정됐지만 출시 10초 만에 완판 기록을 세우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업계는 내년 스마트폰 신제품에 당장 ‘풀 스크린’이 적용되지는 않더라도 제조사들이 해당 디자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풀 스크린’ 스마트폰은 제한된 기기 면적에서 넓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뛰어난 영상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어 출시 시 뜨거운 기대된다.

또 스마트폰 내장 기능이 상향평준화된 추세에서 각 업체들은 ‘풀 스크린’을 통한 외형의 혁신적인 개선으로 타사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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