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엣지 ‘블랙펄’ 출격…국내 판매량 1위 굳힌다
입력 2016.12.07 17:28
수정 2016.12.07 17:30
128GB 버전 단독 출시…출고가 101만 2000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7 엣지’의 유광블랙 색상인 '블랙펄'이 7일 출시됐다. 지난달 출시된 ‘블루코랄’에 이어 두 번째 새로운 컬러를 내놨다.
SK텔레콤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갤럭시 S7 엣지’ 유광블랙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을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8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갤럭시S7 엣지 블랙펄’은 내장메모리 용량 32기가바이트(GB), 64GB 두 개 버전으로 출시된 블루코랄과 달리 128GB 버전으로만 출시되며 출고가는 101만 2000원이다.
앞서 업계는 애플의 ‘아이폰7’ 시리즈가 불러온 검은색 열풍과 맞물려 ‘갤럭시 S7 엣지 블랙펄’ 역시 큰 호응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 갤럭시S7 시리즈는 최근 국내 판매량 1위를 탈환하는 등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리서치는 지난 5일 '갤럭시S7'시리즈가 지난달 3주(11월13~19일)차 부터 국내 판매량 1위를 되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쟁작인 ‘아이폰7’은 지난 10월 21일에 출시된 이후 한 달 가량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해왔지만 제품 결함 및 혁신 부재 등 논란이 이어지면서 흥행세 역시 한풀 꺾이는 기색을 보이고 있다.
아틀라스리서치는 "갤럭시S7의 이같은 흥행세는 블루코랄 모델 출시에 힘임은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색상이 추가될 경우 당분간 1위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