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스틸러-드라마 전쟁’ 예능계 신스틸러 될까
입력 2016.11.30 15:26
수정 2016.11.30 15:32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접목시킨 신 예능
파일럿서 호평 후 재정비해 정규 편성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접목시킨 신 예능
파일럿서 호평 후 재정비해 정규 편성

SBS 새 예능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이 파일럿에서 정규로 편성되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30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씬스틸러-드라마 전쟁’ 제작발표회에서 황인영 PD는 “이번 프로를 기획 하고 처음 녹화를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빚을 진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면서 “드라마와 예능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라는 제작진 욕심으로 시작됐는데 다양한 분들의 노력으로 정규 편성돼 너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PD는 “파일럿에서 재정비에 론칭한 만큼, 팀 대결이라는 버라이어티 부분이 가미됐다”면서 “낯선 환경에서도 열연을 펼친 배우들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오랜 만에 선보이는 독특한 방식의 예능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거라 생각한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이병옥 이준혁 이시언 김정태 강예원 황석정 이규한 이시언 정준하 박수홍 김신영 양세형 등 내로라 하는 스타들의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캐스팅의 경우, 기획단계에서 기사를 보다가 우리나라에 매력 있고 재능 있고 숨겨진 실력자가 엄청 많은 데 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버라이어티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됐다”면서 “다양한 역할을 많이 섭렵한 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캐스팅을 했는데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 기대된다. 연기가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 아닌, 배우들이 연기로 빛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배우군단을 주축으로, 정준하와 양세형이 팀장을 맡아 팀 대결로 인한 강력한 드라마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MC 박수홍은 "요즘 뭘 해도 잘 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했지만 안해 처음 보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배우들의 연기와 그 뒷이야기까지 공개되는 특별한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파일럿 때 신동엽이 했는데 이제는 내가 MC로 나선다. 재주는 신동엽이 부리고 골은 내가 먹는 양상이 됐는데 시간 없어 클럽은 못가지만 매주 즐거운 축제를 즐기고 있다”면서 “나의 운이 무서울 정도로 좋다. 시청률 7% 이상 예상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통해 신동엽에게 절대지지 않는 프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찬 의지를 피력했다.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은 지난 추석 특집 파일럿에서 드라마와 버라이어티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드라마 영화계 최고의 씬스틸러들이 출연하며 박수홍이 10년 만에 심야 예능 MC로 나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