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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교체' 손흥민, 끊지 못한 모나코와의 악연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1.23 08:14
수정 2016.11.23 08:16
AS 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결정적 찬스를 놓친 것은 리턴매치에서도 반복됐다. ⓒ 게티이미지

리그서 맹활약하고도 모나코만 만나면 부진...두 차례 일전 모두 조기교체

올 시즌 손흥민은 AS모나코(모나코)와는 궁합이 유독 안 맞는다. 특히, 리그에서 맹활약 뒤 부진은 어김없이 반복됐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모나코 스타드루이II에서 열린 AS모나코(모나코)와의 ‘2016-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65분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고, 토트넘은 1승1무3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전반 6분 만에 찾아온 1대1일 찬스를 놓치며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지난 주말 열렸던 웨스트햄전에 교체 투입돼 팀의 두 골에 모두 기여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터라 기대를 높였지만 유독 모나코전에서는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모나코와의 1차전 때와 양상이 비슷했다.

손흥민은 당시에도 모나코전을 앞두고 리그에서 스토크 시티를 맞아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예열을 제대로 마쳤다. 하지만 정작 모나코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45분만을 소화한 뒤 경기에서 빠졌다.

1차전에서도 전반 8분 찾아온 1대1일 찬스를 무산시켜 아쉬움을 자아냈다. 두 경기 모두 전반 초반에 결정적인 찬스가 손흥민에게 찾아왔지만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물론 당시에는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모나코의 압박에 토트넘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고전한 가운데 손흥민은 최고는 아니더라도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가장 먼저 교체됐다. 이를 두고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과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교체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과정이야 어찌됐든 손흥민은 모나코와의 두 차례 일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또한 경기를 앞두고 가진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모두 이어가지 못하며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모나코 때문에 이래저래 타격을 입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올 시즌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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