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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모은 슈틸리케호 ‘손’으로 쏠까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1.15 12:23
수정 2016.11.15 12:24
슈틸리케호의 핵심 손흥민과 기성용. ⓒ 데일리안DB

우즈베키스탄전, 기성용과 손흥민 앞세워 승점 사냥
캐나다와의 평가전서 휴식 취하며 컨디션 끌어 올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위기를 맞고 있는 슈틸리케호가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격파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한국으로서는 사실상 ‘단두대 매치’로 불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5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만약 패하거나 비긴다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다.

이에 한국은 앞서 열린 캐나다와의 평가전서 핵심 카드 기성용과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우즈베키스탄전에 철저히 초점을 맞췄다.

각각 피로 누적과, 발목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 두 선수는 충분히 체력을 비축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나란히 선발로 나서 한국의 승리에 앞장 설 계획이다.

특히 기성용과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캐나다와의 평가전서 승리하며 자신감을 한층 끌어올린 대표팀이지만 둘의 빈자리는 여전했다.

기성용이 빠진 대표팀 중원은 전방으로 향하는 키패스나 수비 뒷공간을 여는 스루패스가 실종됐다. 더플 볼란치로 나선 한국영과 정우영이 중원에서 수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지만 공격력에서 다소 아쉬웠던 점을 감안하면 기성용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이 빠진 측면 역시 마찬가지였다. 후반전 들어 좌측 풀백 윤석영이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나서며 물꼬를 텄지만 이날 측면 공격수들은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서 손흥민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컸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1월 열린 호주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한 좋은 추억이 있다. 이번에도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에게 해결사의 역할을 기대한다.

한국은 핵심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기(기성용)를 충분히 모았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손(손흥민)으로 득점을 쏠 일만 남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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