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임지훈 카카오 대표, "O2O 분야 플랫폼사업 강화"
입력 2016.11.10 09:47
수정 2016.11.10 09:48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O2O 분야에서 자사가 직접 하는 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협력사들과 함께하는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10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2년 간 O2O 사업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해본 결과 업체별로 상황이 많이 다르고 파트너업체들의 시장에 대한 시선도 각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파트너와 카카오가 각자 잘하는 것을 하자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파트너사들은 정산 결제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카카오가 이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게임하기 플랫폼에서의 ‘for Kakao' 같은, 형식은 다소 달라질 수 있겠지만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O2O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