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권혁 무통주사 보도에 "한화 맨날 한국시리즈?"
입력 2016.11.02 09:01
수정 2016.11.02 09:03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권혁에게 주사를 맞고 등판할 것을 강요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 연합뉴스
한화 김성근 감독이 부상이 있는 권혁에게 주사를 맞고 계속 뛸 것을 강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구팬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엠스플뉴스'는 1일 김성근 감독이 한화의 핵심 불펜 투수인 권혁에게 무통주사를 맞고 1군에서 던지라고 강요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FA(자유계약선수)로 2015년 한화로 이적한 권혁은 144경기에 나와 리그 불펜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207.1이닝을 소화했다.
결국, 무리한 등판으로 팔꿈치 통증이 찾아와 지난 8월 2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여기에 김성근 감독이 구단에 권혁의 수술을 자비로 진행할 것을 요구한 사실까지 전해지면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원성 또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야구팬들은 “승리가 사람보다 중요하냐” “욕 밖에 안 나온다” “야구를 떠나서 사람이 할 짓인가” “한화는 맨날 한국시리즈를 치르나” 등 김성근 감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한화 구단은 김성근 감독 관련 보도가 나가자 “부풀려진 일”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