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패산 총격범 성병대씨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6.10.20 21:34
수정 2016.10.20 21:36
경찰이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경찰관을 숨지게 한 용의자 성병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씨는 지난 19일 오후 강북구 오패산터널 입구에서 직접 만든 총을 고 김창호 경감에게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 김창호 경감은 같은 건물 세입자 이모씨를 길거리에서 폭행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근했다가 성씨가 쏜 총에 변을 당했다.
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면 모의 총포 제조 및 소지한 혐의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