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중국에서 폭발 영상…기기 결함 주목
입력 2016.10.12 18:13
수정 2016.10.12 18:42
미국에 이어 중국서 첫 폭발 제보...애플 대응 관심
중국에서 제보된 아이폰7 폭발 잔해 사진(왼쪽)과 미국에서 제보된 아이폰7 폭발 잔해 사진.ⓒ펑파이 화면 캡처, 레딧 사용자 게시물 캡처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아이폰7’이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기기 결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는 12일 허난성 정저우에 사는 한 남성이 아이폰7의 폭발 잔해 영상을 유포해 논란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제보한 남성은 지난 2일 아이폰7을 사용하던 중 갑작스러운 '펑' 소리와 함께 기기가 두 동강 났다고 주장했다. 유포된 영상에는 기기의 테두리가 손상된 채로 쪼개져 있는 장면과 남성의 얼굴에 상처가 난 장면 등이 나온다.
펑파이는 중국에서 아이폰7 폭발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애플 중국 법인이 해당 상황을 미국 본사에 이미 보고했다고 전했다.
아이폰7의 폭발 주장은 이전에도 제기된 바 있다.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레딧’의 한 사용자는 지난 9월 “적어도 패키지에는 불이 붙지 않았다”며 아이폰7이 파손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은 불에 그을린 듯 심하게 파손된 액정과 기기가 서로 분리된 모습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폰아레나’ 등 현지 매체들은 아이폰 6플러스가 충전 중 터진 사건과 강의를 듣던 학생의 가방에서 아이폰 6플러스가 폭발한 사건 등을 보도했다.
다만 애플의 공식적인 입장 및 대응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CPSC) 차원의 조사 여부 역시 알려지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