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아파트 화재로 3명 사망...17명 부상
입력 2016.09.24 11:47
수정 2016.09.24 12:01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집 모두 전소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에선 집주인 이모 씨(46)와 막내딸 이모 양(15)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화재 당시 1층으로 추락한 둘째 딸 이모 양(17)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의 부인인 노모 씨(46)와 첫째 아들 이모 씨(20)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을 포함해 부상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이 발화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는 이 씨의 집은 전소됐고 다른 집 또한 심하게 그을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 감식을 시작해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