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선발’ 맨유…왓포드 상대 분풀이?
입력 2016.09.18 19:48
수정 2016.09.18 19: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부임 후 첫 연패에 빠진 조제 무리뉴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선발로 내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맨유는 18일 오후 8시(한국 시각)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리는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한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며, 앙토니 마샬-웨인 루니-마커스 래쉬포드로 2선을 꾸렸다. 중원은 폴 포그바-마루앙 펠라이니가 지키고, 포백 라인은 루크 쇼-에릭 바이-크리스 스몰링-안토니오 발렌시아, 그리고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낀다.
4라운드까지 치른 맨유는 현재 3승 1패(승점 9)로 EPL 랭킹 6위에 올라있다. 물론 이번 왓포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아스널(승점 10)을 제치고 단독 3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
맨유는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매치서 1-2로 패한 뒤 주중에는 페예노르트와의 UEFA 유로파리그 원정서 일격을 당해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이다.
한편, 맨유는 세르히오 로메로 골키퍼와 달레이 블린트, 마이클 캐릭, 안데르 에레라, 애쉴리 영, 후안 마타, 멤피스 데파이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