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반전' 월화 박보검 vs 수목 고경표
입력 2016.09.02 09:42
수정 2016.09.02 10:08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SBS '질투의 화신'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 KBS 구르미그린달빛 박보검 SBS 질투의화신 고경표
박보검은 자신의 SNS에 고경표의 커피차 인증샷을 공개, "고대표님 사랑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보검 SNS
바람대로 됐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고경표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박보검이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 "우스갯소리로 월화는 보검이가 잘되고 수목은 경표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주 주간극 시청률을 보면,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SBS '질투의 화신'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특히 박보검 주연의 '구르미 그린 달빛'의 경우, 8%대에서 16%대까지 상승, 두 배나 상승하면서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2회 연속 상승세로 월화극 왕좌를 구축한 분위기다.
'질투의 화신' 역시 8.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위에 안착한 가운데 MBC 'W'와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박보검과 고경표의 성적표를 둘러싼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이들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신이라는 점이다. 잇단 배우들의 저조한 성적에 '응답 저주'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박보검과 고경표의 선전이 더욱 의미가 깊다.
'응답의 저주'라는 말이 다소 설득력을 얻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주연에 나선 박보검과 고경표 두 절친의 흥행세가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자신의 SNS에 고경표의 커피차 인증샷을 공개, "고대표님 사랑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질투의 화신' 고경표가 박보검을 응원차 커피차를 보낸 것. 남다른 둘의 우정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