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논두렁서 30대 여성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8.27 14:35
수정 2016.08.27 14:36
경찰, 타살 가능성 무게…남편 소재 파악 등 수사 중
차량 안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오전 7시 30분경 전남 곡성군 겸면 응교리 한 논두렁에 차량이 빠져 있는 것을 논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량 뒷좌석에 이모(38)씨가 가슴과 목 부위에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남편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씨는 남편(40)과 함께 친정인 전남 곡성에 왔다. 이들 부부가 보이지 않자 가족이 전날 오후 7시쯤 경찰에 가출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