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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도 못 이룬 박인비의 골든 그랜드 슬램?

스팟뉴스팀
입력 2016.08.21 08:06
수정 2016.08.21 08:07
남녀 골프를 통틀어 세계 최초로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 게티이미지

남녀 골프를 통틀어 세계 최초가 된 박인비의 골든 그랜드 슬램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부 최종 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11언더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5타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116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종목에는 대부분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지만, 테니스, 골프 등 일부 종목에서는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수 있다.

메이저대회가 5개인 여자골프에서는 한 시즌에 4개를 석권하면 ‘(캘린더) 그랜드 슬램’, 5개 메이저 우승컵을 모두 휩쓸 경우에는 ‘슈퍼 그랜드 슬램’이라 부른다. 또한 그해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거는 것을 ‘골든 그랜드 슬램’으로 지칭한다.

만약 한 시즌이 아닌 여러 해에 걸쳐 이 기록들을 달성할 때는 앞에 ‘커리어’라는 말을 붙여 구분하기도 한다.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여기에 올해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녀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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