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고소 A씨, 성관계 때 '은밀한 신체주기' 알려줘
입력 2016.08.01 07:00
수정 2016.08.01 07:03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의 무고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이진욱이 밤늦게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이진욱은 "무고는 큰 죄"라며 A씨를 맞고소했고 경찰의 본격 수사가 진행됐다.
경찰은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A씨의 무고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채널A는 "이진욱이 A씨만 알고 있을 은밀한 신체 주기를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A씨가 성관계 때 이를 알려줬다며 강제성을 부인한 것.
채널A는 이에 대해 "무고를 주장한 이진욱의 주장이 힘을 얻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원 서울경찰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고소 여성의 무고 정황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고 밝혀 수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