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공항에 발 묶였던 우리 국민 110명 오늘 귀국
입력 2016.07.17 10:53
수정 2016.07.17 11:16
터키 항공편으로 16일밤 현지 출발…오늘 새벽 인천공항 도착
터키 군부 쿠데타 시도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110명이 우리 시간으로 16일 밤 9시 50분 터키 항공편(TK090)을 타고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했다.
해당 항공기는 오늘(17일) 오전 6시 53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터키 군부의 쿠데타 시도로 현지 공항 운영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우리 국민 110여 명의 발이 묶였다.
이 가운데 제3국으로 가는 환승 승객 일부를 제외하고, 국내 귀국을 원하던 110명은 모두 인천공항행 항공편에 몸을 실었다.
우리 정부는 주이스탄불 총영사관 관계자를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보내 우리 국민의 보호와 함께 귀국 지원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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