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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17년 만에 컴백 '새롭지만 익숙한 원조 디바'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7.08 09:57
수정 2016.07.09 13:05

9일 미니앨범 발매-'불후의 명곡' 출연 예정

양수경 컴백이 9일로 확정됐다. ⓒ 오스카이엔티

1980~90년대를 풍미한 '원조 디바' 양수경이 대중 곁으로 돌아온다.

양수경은 오는 9일 오후 8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지난 1999년 9집 '후애' 발매 이후 무려 17년 만에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양수경은 지난 6일 바비킴, 임정희, 더러쉬, 조이어클락 등 실력파 가수들이 포진된 오스카이엔티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신곡 '사랑 바보'를 필두로 총 4곡이 실렸다. 특히 골수팬들의 향수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가수 양수경을 이름으로만 알고 있던 요즘 세대들에게도 한걸음 다가가겠다는 다짐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

첫 번째 트랙은 프로듀서인 하광석의 '사랑 바보'다. 양수경의 귀환을 알리는 신곡으로 오래된 명화처럼 변함없는 보이스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곡의 도입부에 흘러나오는 애수의 찬 스페니쉬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어 시작되는 양수경의 깊은 울림, 그 보이스를 감싸는 세련된 멜로디와 클래식한 느낌의 편곡은 곡의 느낌을 극대화한다. 후반부에 몰아치는 그녀의 보컬도 눈여겨볼 만하다.

두 번째 트랙은 여진의 원곡 '그리움만 쌓이네'를 리메이크 해 담았다. 곡 중간의 'Orchestraion' 파트에서는 고향의 봄을 들을 수 있으며 간주의 'Octave single' piano solo 에서는 팝가수 노라 존스의 오마주를 느낄 수 있다. 귀가 시원해지는 쿨한 사운드, 가슴이 따뜻해지는 따뜻한 감성이 두드러진다.

양수경은 오는 9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 오스카이엔티

세 번째 트랙에 실린 나훈아의 원곡 '갈무리'는 리메이크의 새로운 장을 연 트랙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리스너들이 알고 있는 '갈무리'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며, 길지 않은 런닝 타임에도 음의 강약을 다이내믹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트랙 '사랑은 창 밖에 빗물 같아요'는 지금의 양수경을 있게 한 대표곡이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으로 다시 태어난 양수경의 '사랑은 창 밖에 빗물 같아요'는 여전히 풋풋하고 우아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양수경은 "진실하고, 거짓 없는 그런 마음을 담은 노래들을 이번 미니앨범에 담았다.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양수경의 모습을 모두 기대하셔도 좋다. 앞으로 선보일 활발한 활동에 많은 사랑과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양수경은 이번 미니앨범 이후에도 '베스트 앨범', '정규 앨범', '전국 투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양수경은 오는 9일과 16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명곡-양수경 특집' 2회 분에 출연해 '원조디바'의 화려한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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