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강예원 "조작 다큐 있다면 방송국 찾아갈 것"
입력 2016.07.07 16:01
수정 2016.07.07 16:12
배우 강예원이 영화 '트릭'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주)스톰픽쳐스코리아
배우 강예원이 영화 '트릭'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강예원은 "극 중 인물이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은 표현을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진짜 다큐에 나오는 분들이 어떻게 보일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강예원은 "카메라 앞에서와, 카메라가 없는 상황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는 강예원은 "내가 좋아했던 다큐가 조작 방송이라면 배신감을 느끼고, 방송국에 찾아가겠다"며 "우리 영화를 통해 조작 방송이 없어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열 감독은 강예원에 대해 "강예원의 묘한 힘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예원은 방송에 중독돼 시한부 환자인 남편을 시청자들 앞에 세우는 영애 역을 맡았다.
'트릭'은 휴먼 다큐멘터리 PD 석진과 시한부 환자 도준의 아내 영애가 명예와 돈을 위해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등이 출연하고 이창열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13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