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목 CJ푸드빌 대표 "2020년 해외 비중 52% 달성할 것"
입력 2016.07.04 14:41
수정 2016.07.04 14:43
중국, 동남아, 미국 집중...뚜레쥬르, 투썸, 비비고 육성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CJ푸드빌
정 대표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복합외식공간 'CJ푸드월드 코엑스' 개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CJ푸드빌의 2020년 비전에 대해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는 2020년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비중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CJ푸드빌의 해외매출 비중은 11% 수준이다. 또 2020년 글로벌 톱 10위 외식전문기업에 진입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1위 외식전문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2020년 글로벌 톱 10 외식전문기업에 진입하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넘버1 외식기업이 된다는 비전으로 국내외 경기 및 외식업 환경 변화에 맞게 중국, 미국 시장에 집중하는 사업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를 넘어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글로벌 부문에서 중국과 동남아, 미국에 집중할 계획이며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커피 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중국 확산 가속화 전략으로 2020년 해외 총 1600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대 거점 도시는 직영 중심, 2선도시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 위주로 유형별 접근방식을 통해 현지 적합한 모델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도 중국 중심으로 2020년 해외 총 1150점 목표로 글로벌 브랜드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비비고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세계화 브랜드로서 중국과 미국시장에 집중해 강력한 현지모델과 확산 전략을 마련해 2020년 해외 총 300개 점포를 목표로 잡았다.
정 대표는 "전세계에 이미 일식, 베트남, 타이 등 음식이 일상화되는 데 반해 에스닉 푸드로 한식이 그간 저평가 돼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특히 최근의 한류 붐과 결합해 한식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철저한 차별화 전략과 가성비 기준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을 각 브랜드에 적용하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2020년 취급고 매출 6조8000억원을 달성하고 점포수 7227개로 늘려 해외 취급고 비중 50%의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한국 맥도날드 인수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검토단계이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