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구자학 '장남' 구본성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6.06.20 16:08
수정 2016.06.20 16:48
지난 3월 등기이사직에 오른 지 3개월만에 대표 선임
구지은, 자회사로 물러나며 아워홈은 일단 '구본성 후계 체제'
지난 3월 등기이사직에 오른 지 3개월만에 대표 선임
구지은, 자회사로 물러나며 아워홈은 일단 '구본성 후계 체제'
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아워홈
구 대표는 구자학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 아워홈 지분 38.5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현재 아워홈 지분은 장남인 구본성 대표(38.56%), 장녀 구미현(19.28%), 차녀 구명진(19.6%) 씨와 구지은 전 부사장(20.67%)이 전체 지분의 98.11%를 보유하고 있다.
구 전 부사장은 유일하게 아워홈 경영에 참여해오던 구 회장의 막내딸이다. 이에 따라 구 전 부사장이 유력한 후계자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최근 아워홈 부사장 직에서 물러나고 등기이사직에서도 해임되면서 아워홈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구 전 부사장은 지난해 보직 해임됐다가 7개월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아워홈 부사장 직에서 물러나고 자회사인 캘리스코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업계에서는 구 전 부사장이 원로 임원과 마찰을 빚은 데다 독단적인 경영으로 내부 불만 세력이 많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구 대표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헬렌 커티스와 체이스맨해튼은행, LG전자, 삼성물산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과 은행,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다방면에서 폭넓은 경영 실무능력을 쌓았다.
또한 동경 법정대 객원 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소 임원을 역임하는 등 미시·거시경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영 전문가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참여 차원에서 구본성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아워홈이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함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