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위엄’ 아르헨티나 손쉽게 코파 준결승행
입력 2016.06.19 11:09
수정 2016.06.19 11:10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1골-2도움을 기록한 메시. ⓒ 게티이미지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가 경기를 지배한 아르헨티나가 손쉽게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베네수엘라와의 8강전에서 메시의 1골 2도움과 곤살로 이과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4-1 완승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개최국 미국과 오는 22일 결승행을 위한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는 1993년 대회 이후 23년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이 없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하며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미 조별리그 3경기서 10골을 퍼부었던 아르헨티나는 메시라는 세계 최고 공격수를 장착하자 또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첫 골 역시 이른 시간에 나왔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8분, 메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해 들어가던 이과인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베네수엘라 골망을 갈랐다. 이과인은 전반 28분에도 상대 백패스를 가로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에는 메시의 독무대였다. 메시는 후반 15분 상대 진영에서 볼을 가로챈 뒤 니콜라스 가이탄과의 환상적인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이후 후반 26분에는 에릭 라멜라가 메시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안겨 대승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