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안성기 "내 나이에 추격 액션, 큰 도전"
입력 2016.05.30 11:32
수정 2016.05.31 14:27
배우 안성기가 영화 '사냥'에서 액션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안성기가 영화 '사냥'에서 액션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안성기는 "최선을 다해 뛰어다녔다"며 "그냥 달린 게 아니라 최고 속도로 달렸고, 굴러서 다칠 정도였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장르가 추격 스릴러라 그 이상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져 잘 달렸다. 내 나이에 이만한 액션을 한다는 게 큰 도전이었다.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우철 감독은 "안성기 선배님이 체력이 너무 좋으셔서 허망하기도 했다. 다른 배우들은 헛구역질하며 힘들게 뛸 때 안성기 선배님은 '한 번 더 뛸까?' 하셨다"고 했다.
배우들이 뽑은 담력왕에 오른 안성기는 "겁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기해서 그런 느낌을 준 듯하다"고 했다.
안성기는 수년 전 발생한 탄광 붕괴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로, 사고 후 죄책감과 악몽에 시달리며 비정상적으로 산에 집착하는 사냥꾼 기성 역을 맡았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한 금을 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사냥꾼 기성의 목숨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렸다. 안성기 조진웅 손현주 한예리 권율 등이 출연했고,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2005)을 연출한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6월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