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아내, 악플에 눈물 "상처된 댓글은..."
입력 2016.04.24 09:07
수정 2016.04.24 13:15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가 악성 댓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가 악성 댓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천수는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내 심하은 씨와 함꼐 출연했다.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을 가장 힘든 순간 만났다고. 심하은은 "남편이 날 만나고 한동안 못했던 것을 하면서 다시 축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오빠가 살고 싶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사죄하러 다니고 그랬다"고 전했다.
심하은은 "오빠가 댓글을 안 본다고 하지만 본 것 같다. '분리수거' 같은 상처가 되는 댓글이 많았다. 마음에 상처가 많이 됐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천수는 아내에 대해 "참 괜찮은 사람 같다. 아내 만나서 지금까지 웃고 있는 거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난 엄청나게 센 사람이었다.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참아도 되는데 잘 안 됐다. 아내는 '나라는 사람도 변할 수 있구나'를 느끼게 해 준 여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