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타깃 훔멜스, 어울리는 수비수?
입력 2016.04.20 13:58
수정 2016.04.20 13:59
풋볼 에스파냐 보도, 바르셀로나 단장까지 직접 관전
바르셀로나가 탐내는 수비수 훔멜스. ⓒ 게티이미지
연패의 늪에 빠진 바르셀로나가 수비진 보강을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독일 대표팀 수비수 마츠 훔멜스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축구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9일(한국시각) 독일 '빌트'를 인용, 바르셀로나가 2017년 여름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훔멜스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단장 아리에도 브라이다 역시 직접 훔멜스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와 독일의 간판 수비수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한 훔멜스는 2008-09시즌 도르트문트 입성 후 기량을 만개했고, 현재까지도 팀의 간판스타로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만 297경기 소화했지만 향후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훔멜스와 도르트문트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7년까지다. 다음 시즌 후에는 자유계약신분이 된다. 재계약 소식이 들려야 마땅하지만 양 측 모두 아직은 조용하다. 이 틈을 타 바르셀로나가 훔멜스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13년 만의 리그 3연패 등 갑작스러운 부진에 빠졌다.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사상 첫 두 시즌 연속 트레블을 꿈꿨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리그에서는 3연패로 아틀레티코와 레알 마드리드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거듭된 부진에 바르셀로나에 대한 포지션 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MSN라인의 백업뿐 아니라 수비 안정화 역시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그런 바르셀로나에 훔멜스는 딱 어울리는 수비수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제공권 싸움에서의 이점뿐 아니라 발재간도 뛰어나다. 패싱력이 워낙 좋아 후방 빌드업에서도 유용한 자원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