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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진영 포함한 신임 비대위 구성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15 12:08 수정 2016.04.15 12:08

김종인, 이종걸 진영 양승조 정성호 김현미 이개호 발표 "지역 고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좌)가 새누리당 탈당 후 용산에서 당선된 진영 의원(우)을 비롯해 6명의 신임 비대위원을 임명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0대 총선 결과 원내 제1당으로 부상한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비대위는 오는 6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전까지 지도부 역할을 맡게 된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15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해 진영·양승조·정성호·김현미·이개호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일단 이 원내대표의 경우 총선 전 비대위에 포함되지 못했던 것을 배려한 조치이며, 새누리당 탈당 후 더민주에 입당해 4선에 성공한 진 의원 역시 상징적 의미를 고려해 임명됐다.

또한 양승조·이개호·정성호 의원은 각각 충청, 전남, 수도권 지역을 대표하는 차원이며 김현미 의원은 여성 몫으로 고려됐다.

신임 비대위는 오는 17일 첫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머지 정무직 당직자는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의 비대위 포함설과 관련해 김성수 대변인은 "전혀 들어본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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