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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첫 당선인 새누리당 이군현, 4선 확정

스팟뉴스팀
입력 2016.04.13 16:12 수정 2016.04.13 16:12

경남 통영·고성 단독출마…무투표 당선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3총선 첫 당선자는 이군현(경남 통영·고성) 새누리당 후보다. 이 후보는 해당 지역구에 단독 출마해 지난달 25일 무투표 당선, 4선에 성공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3총선 첫 당선자는 이군현(경남 통영·고성) 새누리당 후보다. 이 후보는 해당 지역구에 단독 출마해 지난달 25일 무투표 당선, 4선에 성공했다.

앞서 이군현 후보는 이필언 전 차관, 이학렬 전 고성군수, 강석우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국장과 당내 치열한 경선을 벌이다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

이 후보가 선거 없이 무투표로 4선에 성공하며 경남 통영시·고성군 지역에서는 정당투표만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유권자 무관심이 더해진다는 우려도 존재했다.

실제로 이 후보의 선거구 총선 투표율이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21.0%, 통영시와 고성군의 투표율은 각각 10.5%, 11.0%로 확인됐다. 전국 평균 절반수준으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 통영시 관계자는 “이군현 후보가 일찍이 무투표 당선돼 시민들의 투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졌다”며 “시와 시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투표라도 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인 덕에 그나마 투표율이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통영시 무전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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