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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 투표용지 2장 배부...찢긴 용지 바로 발견

스팟뉴스팀
입력 2016.04.13 14:16 수정 2016.04.13 14:17

경남서는 "비례대표 뽑을 사람 없다"며 정당투표 용지 훼손 사건

20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당산1동 제4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경기도 용인의 한 투표소 사무원이 실수로 한 유권자에게 투표용지 한 장을 더 배부하는 상황이 벌어져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찰이 경위파악에 나섰다.

이날 오전, 20대 여성 유권자는 투표소를 찾아갔다가 사무원에게 투표용지를 2장 받아 투표 이후 나머지 한 장을 찢어서 쓰레기 통에 버렸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이 투표소의 선거 사무원들은 투표용지를 확인하던 중 지역구 의원 용지가 1장 사라진 사실을 인지했다.

이후 선관위 측은 쓰레기통에서 찢어진 투표용지를 발견하고 오전 11시께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 측은 훼손된 투표용지를 찾아냈기 때문에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남도 함안군에서는 "비례대표 뽑을 사람이 없다"며 정당 투표용지를 찢어버린 60대 남성이 송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발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술에 취한 상태로 투표소를 찾아가 투표용지 2장을 받고 지역구 투표용지만 투표함에 넣고 정당투표 용지는 투표함에 넣지 않았다.

이에 선관위는 해당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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