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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무명시절 설움 "남편, 자식까지 도망"

스팟뉴스팀
입력 2016.04.06 12:08
수정 2016.04.06 12:08
전원주가 무명시절 설움을 토로했다. TV조선 호박씨 캡처

전원주가 무명시절 설움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전원주가 성우에서 탤런트로 전향한 후 겪은 설움을 언급했다.

전원주는 주로 식모 역할을 도맡아 했고 순식간에 지나가는 적은 분량에도 촬영장에서 대기하는게 일이었다.

전원주는 "한때는 내가 전울보였다. 우울증이 왔었다. 어머니도 뭐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애들이 학교 오는 날을 나한테 말을 안한다. 졸업식에도 오지 말라고 해서 안 갔다. 내가 나타나면 애들이 도망갔다. 남편과 같이 걸을 때도 떨어지라고 했다. 다들 우습게 알았다"고 당시 설움을 토로했다.

이어 "TV에 나오지도 않으면서 늦게 들어온다고 뭐라고 했다. 미치는거다"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웃음이 전원주를 살린거다"며 그에게 전성기를 안긴 CF를 언급했다. 그는 "그때부터 여유가 생겼다. 돈도 들어오고 얼굴도 알아보고 운명이 바뀌더라. 남편도 자기가 전원주 남편이라고 하고 다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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