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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지카' 의심환자 1명 발생…당국 비상

스팟뉴스팀
입력 2016.03.23 19:25
수정 2016.03.23 19:28

경기도, 신속대응반 방제활동 강화키로

최근 경기도내에서 지카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1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양천구청 제공, 자료사진) ⓒ연합뉴스

최근 경기도내에서 지카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1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도에 따르면 의심환자 A 양(10)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필리핀에서 귀국한 A 양은 이후 발열, 발진, 결막염 등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세를 보여 2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최근까지 도내에선 총 35명의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한 바 있으나 34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경기도는 22일 국내에서 첫 번째 지카바이러스 유입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월 4일부터 운영중인 신속대응반의 감시체계와 방제활동을 강화키로 했으며 특히 모기 성충 활동이 왕성해지는 4월부터는 주택가 인근 소규모 숲과 웅덩이와 정화조를 집중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 지카바이러스 지침에 따르면 △증상 시작 2주 이내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방문 △37.5℃ 이상의 발열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중 하나 이상의 증상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해당 환자를 '의심환자'로 분류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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